Thursday, August 18, 2011

Korean Daily Newspaper Aug,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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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LA시의회에 LA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백과 스트로폼 용기 사용 규제를 요청한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산하 LA강 환경조사팀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송, 제시카 김, 김민지, 팀리더 앤젤라 오, 김치영, 김용석, 양영민, 성정욱 군. 김상진 기자
16일 LA시의회에 LA강의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백과 스트로폼 용기 사용 규제를 요청한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산하 LA강 환경조사팀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송, 제시카 김, 김민지, 팀리더 앤젤라 오, 김치영, 김용석, 양영민, 성정욱 군. 김상진 기자
한인 청소년들이 LA시의원들에게 비닐 백과 스트로폼 용기 사용을 규제하는 조례안 추진을 요청하고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LA시의회는 한인 청소년들의 요청에 긍정적인 검토 입장을 밝힘에 따라 조례안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의원들에게 조례안 추진을 당차게 요청한 이들은 미주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소속 청소년들. 10~12학년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등 두차례에 걸쳐 남가주 최대 환경단체인 힐더베이의 스태프와 함께 LA강의 수질과 강 부지의 생태계 환경 및 부지 오염도를 조사했다.

조사 구역은 ▶빅터헝가 크리크 ▶한센댐 ▶글렌데일 내로우 ▶캄튼크리크 ▶LA강 마우스 등 5개 구역으로 총 48마일 거리다.

이들은 16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시의회에 제출하고 비닐백과 스티로폼 용기 규제 외에도 물 부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수도와 전기 절약법을 강력히 건의했다.

특히 강 주위에 플래스틱 물병이나 봉지 외에 컴퓨터 등 전자 쓰레기가 늘어나면서 강 하류의 생태계 환경이 크게 파괴됐다고 지적하고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발렌시아고교의 김용석(12학년)군은 "물 부족으로 인한 오염이 심각해 수도와 전기 사용률을 확인하고 개선시키도록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했다"며 "지금 오염된 환경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랜치고교의 제시카 김(11학년)양은 "상류 지역인 빅터헝가크릭의 경우 강 물 속에서 사는 생물들이 다양했지만 캄튼크리크의 경우 강 바닥을 들여다볼 수 없을 만큼 검고 탁하게 변한 상태"라며 "우리가 함부로 버린 플라스틱의 독성으로 생태계가 죽어가고 있음을 직접 실감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발렌시아고교의 김주송(10학년) 양은 "프로젝트 이후 샤워시간을 줄이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자제하게 됐다"며 한인 커뮤니티에게도 재활용품 사용을 늘리고 물을 아껴쓸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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